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옥형)이 새로운 이사장 취임과 함께 대대적인 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그동안의 각종 잡음에서 탈피하고자하는 자정노력에 전임직원이 발벗고 나섰다.

시설공단은 27일 오후 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한 강도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임직원의 부패방지를 위한 행동강령등을 숙지함은 물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금번 교육은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고객응대방법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임직원이 함께 모색하는등 고객만족에 대한 임직원의 의식변화를 이끌었다는 평이며,


친절직원을 정기적으로 선출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등 내부고객만족을 위한 내실있는 서비스 또한 개선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이옥형 이사장은 "고객응대과정에서 직원들이 스스로의 행동을 인식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하여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만족 포워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의 불만을 사후가 아닌 사전에 미리 처리하여 민원발생률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5년 첫업무를 개시하여 2009년 구의회의 금천구시설관리공단 특위와 함께 본격화된 이른바 "시설공단 논란"은 구의회와 서울시 그리고 감사원의 반복되는 감사와 주차장 위탁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외압 및 특혜논란, 전임 이사장의 임기 5개월만의 중도하차관련 외압논란과 공단 직원 채용과정에서의 친인척 특혜시비등 각종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등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지역뉴스의 중심에 항상 위치에 있었었다.



'투데이 금천' 발행일: 2010/11/29 이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