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 산하 금나래아트홀은 상주예술단체인 금천교향악단의 기획연주 시리즈 ‘시벨리우스의 캔버스(북유럽의 영혼을 담다)’를 12월 16일(금) 오후 8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정상급 지휘자 최혁재의 지휘에 맞춰 단원들과 함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소라가 시벨리우스의 멋진 선율을 연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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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유럽 음악계에서 대대적인 붐을 일으켰던 위대한 작곡가 시벨리우스. 북유럽의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당대 누구보다 독창적인 음악 기법을 사용하였다. 다채로운 음색의 조합과 유기적인 변화를 마치 캔버스에 유채 풍경화를 그리듯 표현한 아름다운 멜로디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표현한 그의 대표작 교향곡 2번과 북유럽의 호수와 울창한 침엽수림이 펼쳐 보이는 듯한 바이올린의 기막히고 개성적인 표현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마력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12월 겨울, 송년에 어울리는 핀란드의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잘 느껴지는 오케스트라의 환상의 겨울 연주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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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향악단은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목표로 2010년 창단한 국내 순수 비영리 민간교향악단으로 다양한 교향곡과 오페라 연주, 기획공연 등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천구 출신 신지훈 단장을 주축으로 연 20회 이상의 연주로 지역 구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젊은 지휘자 최혁재를 영입하고 해외에서 실력을 다진 연주단원을 선발하여 국내 클래식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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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시벨리우스의 캔버스” 클래식 공연은 금천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제공함으로써 금천구의 문화수준 향상과 더 나아가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함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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