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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필라테스 강사님에 대한 불만사항 접수합니다.
글쓴이 김나연 작성일 2017-08-01 12:05:30
조회 13,3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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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저는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8월부터 화목10시-11시 시간대로

필라테스를 수강하게 된 회원입니다. 오늘 오전 처음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하는 수업이라 필라테스 기구의 용어(핸들, 링, 매트도구 등)에 대해 알지 못했고

동작도 잘 따라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기구를 잘 다루지 못하니, 강사분께서 "왜 못하세요?

이렇게 하면 되잖아요"라고 한다거나 "설명 좀 잘 들으세요."라고  하시더군요.

 

 동작설명상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려라', '골반 넓이로 벌려라' 이런 내용들이 있었는데 제 나름대로 따라하고 있는데 틀렸다고 하시면서 "본인 어깨 넓이가 어는 정도인지 모르시나요?" 라고 짜증이 난 말투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옆에서 다른 분들이 하는 거 보면서 따라하니 "저분도 얼마 안되셨는데 쳐다보시면서 따라하면 불편하지 않겠어요?" 이렇게도 얘기하시고요. 강사님을 보면서 따라하는데 "보시지말고 설명을 들으세요" 했다가 또 설명듣고 따라해보려니 "설명만 듣지 말고 저를 보시라고요"라고 짜증을 내더라고요. 운동 뭐해보셨냐고 물으셔서 수영한다고 했더니 "수영 호흡을 여기서 하신다며 '음파'가 아니라 '후하'라고 하셔야죠" 얘기하셨네요... 모두 다 짜증섞인 목소리로요. 처음 본 제가 싫으신 건가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저는 제가 못한 부분에 대해 지적해주시고 교정해주시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배우려고 왔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왜 그것에 대해 비난과 짜증조의 말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수영도 처음으로 배우고 있는데, 수영강사분은 절대 '혼자만 물에 못뜨시네요' 

'무릎을 왜 잘 못피세요' '왜 숨을 못쉬세요?'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지 않습니다. 필라테스 1시간은 집중적이라 저는 설명도 열심히 듣고 따라했는데, 설명직후 정확히 따라하지 못했다고 설명을 안듣는다며 스스로 판단해서 "설명을 왜 안들으세요?"라고  몇번이나 말씀하시더군요. 심지어 제가 "설명을 듣고 있는데 처음해서 익숙치가 않고 생각대로 잘 안된다고 얘기했는데도 말이죠"

 

 저 또한 타기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떤 교사나 강사가 아이들이 못한다고 

그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왜 못하니', '설명을 똑바로 안듣니', '다른 사람 왜 쳐다보니'

하며 망신을 주나요?... 

 

 강사분께서는 본인이 직접 운영하시는 필라테스 업체였으면 이렇게 가르치실지 궁금합니다.

여지껏 살면서 학교든 학원이든 이런식으로 가르치시는 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강사님께서

자원봉사로 가르치시는 것도 아니고, 프로그램하시면서 수익도 있으실텐데 이렇게 하셔도

되는 건가요?

 

 저는 이 사안에 대해 두 가지 요청을 드립니다. 첫째, 강사님에 대한 불만사항을 접수해주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둘째,환불을 요청하려 합니다.(다른 시간대로 변경을 하려다 제 일정과 맞지 않았습니다.) 런 강사님의 태도문제로 인한 환불도 전체 금액에10%를 공제하고  일수차감하여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