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 재개관식 현장(사진: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7월 16일(수)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개관한 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면서 개보수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금천구는 2024년 3월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했으며, 같은 해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1억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육관 전면 개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해, 금년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체육관 내부뿐만 아니라 2층 관람석, 3층 조깅트랙 등 부속 공간까지 포함해 진행됐으며, 체육관 바닥 및 벽체 전면 교체, 이동식 무대 신설, 샤워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농구대 및 전자스코어보드 등 체육기자재 교체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체육관 리모델링을 위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재개관과 관련해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임병호)은 “새롭게 단장된 체육관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향후 철저한 시설점검과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현대적인 체육시설로 재탄생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적 운영을 통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