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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 설 맞이 문화행사 ‘풍성’
글쓴이 아시아경제 작성일 2011-01-28 1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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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서울시 설 맞이 문화행사 ‘풍성’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 곳곳서 풍물놀이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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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정기철기자] 서울시가 설 맞이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7일 시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맞아 각종 민속놀이 공연 전시 영화 문화체험 등을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 등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산국악당에서 2월27일까지 공연하는 '방귀쟁이 며느리'

남산골한옥마을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진행하는 ‘남산골 설날한마당’은 연휴 첫날 천우각 무대에서 ‘새해굿판과 함께 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여성국악그룹 공연 신년재수굿 우리국악한마당 등 전통 문화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또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신년운세보기, 새해 부적찢기, 새해 소원지 쓰기, 전통연, 복주머니 만들기 등과 황토분장을 한 마임연기자들이 펼치는 민속퍼포먼스 등 전시마당으로 구성된 즐길거리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운현궁에서는 설 연휴 기간(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차례상 전시 및 차례상차림 해설, 민속제기, 복주머니 만들기, 널뛰기,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 충무공이야기에서는 한글로 덕담 써주는 이벤트가 무료로 열린다.

어린이와 함께 즐길만한 공연으로는 다음달 4일 서울열린극장창동이 마련한 ‘신년맞이 1000원의 행복’에서 아카펠라, 비보이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음달 27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방귀쟁이 며느리’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달 7일 서대문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무료음악회 ‘우리동네 실내악’이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단의 연주로 진행되며 같은달 10일 강동구민회관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은 금나래아트홀에서 ‘늙은자전거’를 공연할 예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동안 서울남산국악당 사랑채에서 ‘설맞이 미수다’가 예정돼 있으며 같은달 19일 용산구청 광장에서는 ‘주한외교사절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정기철 기자 ok1004@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