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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권민현 기자]

전국 규모의 홈&어웨이를 꿈꾸는 신기성 농구교실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신기성 농구교실은 서울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주관하고 농구교실에서 주최하는 제 2회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인부 10팀, 유소년부 4팀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더불어 신기성은 행사 내내 경기를 지켜보고, 대회종료 이후에 참가회원들을 대상으로 포토타임 및 사인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퀴즈 및 게임 등의 이벤트를 통해 사인볼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를 주관한 이옥형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천구에 전국규모의 농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발전의 밑거름이자 미래 국가대표 선수의 산실이 되길 희망한다."며 유소년 농구 발전을 기원했다.


신기성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농구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팀이 참가해 보다 큰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선전부터 치열하게 전개된 이번 대회에는 금천 구민문화체육샌터 유소년 농구팀이 저・고학년부에서 신기성 농구교실을 차례로 꺾으며 우승컵을 휩쓸었다. 그리고 성인부에서는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퓨리어스가 광명 80ers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 : 신기성 농구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