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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두레 서비스 완전 편해요
글쓴이 금천인 작성일 2012-08-09 0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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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인 2012년 5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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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cinnews.tistory.com/1002

책두레 서비스 완전 편해요

두 달 동안 이용자 꾸준히 증가

독산1동 분소지역 주민, “좋은 서비스 혜택 받게 해 달라”

[금천인 김수진기자] 시행된 지 두 달 남짓 지난 책두레서비스(상호대차서비스)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금천구는 3월 6일부터 3개의 구립도서관과 10개의 마을문고의 전산망을 통해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책두레서비스(이하 책두레)를 전면 실시했다.


독산3동 마을문고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는 안옥자 씨는 “책두레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며 “아직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책두레를 통해 많게는 하루에 10~20권씩 이용한다”고 전했다. 독산3동 마을문고는 자치센터에 위치한 문고 중에 유일하게 오전9시에서 오후6시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문고이다. 그렇다보니 출근시간(오전9시~10시)에 책두레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많다.


작년부터 책두레가 시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주민 박채란(30대, 가산동)씨는 “금천구립도서관에는 집근처 가산도서관에 비해 옛날 책이 많이 있다. 금천도서관에 꼭 보고 싶은 책이 있어도 멀어서 가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예약만 하면 이삼일만에 집근처 도서관으로 오니 편리하게 보고 싶은 책을 볼 수 있다”며 “대출 중인 책도 책두레로 예약을 해 놓으면 대출기간이 끝나는 대로 집근처 도서관에 가져다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직장인 김문영(40대, 시흥동)씨는 “신문을 통해 책두레를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왔다. 그러나 집근처 시흥4동 마을문고는 문 여는 시간이 짧아(오후1시~5시) 나 같은 직장인이 이용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독산주공 14단지에 사는 정미애 씨는 금나래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센터 등 편의시설이 불편한 독산1동 분소지역에서는 책두레의 혜택조차 받지 못한다”며 “이왕 이런 좋은 서비스를 실시하면 이 곳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건의사항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설명: 책두레서비스를 신청하면 2-3일 내에 신청결과를 문자서비스로 발송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