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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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한 삶을 위해 문화향유 기회제공
글쓴이 서울시문화예술회관연합회 작성일 2013-05-30 14: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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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가이드북]
[기관장인터뷰] 금천구 차성수 구청장
행복한 삶을 위해 문화향유 기회제공



▲ 금천구의 문화적 특성에 대해 설명?

금천구는 현재 약 25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서울 서남권과 경기 광명, 안양에 근접해 있습니다. 패션과 IT 중심의 가산디지털 단지가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 등 다문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금천구는 구민우선 사랑중심의 금천의 슬로건 아래 구민의 행복이 우리의 미래라 여기며 문화정책을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금나래아트홀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현재 금나래아트홀이 지역사회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역할은?

금천구에 비슷한 시설이 청소년수련관, 문화체육센터가 있으나 소강당 규모의 음향, 조명, 기타 무대시설이 무애 뒤처져 있습니다. 그나마 금나래아트홀이 금천구에 위치한 문화에술 시설 중에서 가장 나은 무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금나래아트홀은 금천구의 낙후되어 있던 문황켸술 공급을 높이고, 금천구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청의 행사 및 복지 시설 등의 자체행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문화예수로회관에 비해서 문화예술 작품 상연도가 낮은 편입니다. 2008년 10월 21일 개환해 작년 281일 대관실적이 있으나 그 중 140여일만 공연을 한 것이고 나머지는 구청의 행사, 금천 관내 복지 시설 등의 자체 행사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공연장의 규모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중대형은 시설 상의 문제로 힘들 것 같아서 소규모 연극이나 공연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 지역의 욕구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공연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나 금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주로 프로그램을 대관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문화행사로 음악 공연이나 연극 등을 열고 있습니다. 매년 정해전 레퍼토리는 존재하지 않지만 가증한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공연을 예로 들자면, 2011년 10월 28일부터 3주에 걸쳐 보고 듣고 느끼는 렉처 콘서트를 시행하여 3인 3색(3베이스(Bass), 스위트포(Sweet Four), 3디바(3 Diva)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렉처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 우승과 입상으로검증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은 우리나라 가곡 뿐만 아니라 뮤지컬 음악, 대중가요, 이탈리아 및 독일 가곡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연주자들의 해설도 함께 해 더욱 재미있고 친절한 음악회가 되었고 좋은 반을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렉처 콘서트 뿐만 아니라 다문화 공연, 국악, 오케스트라, 뮤지컬, 마술쇼, 영화 상영 등 매주 금요일이나 주말마다 다양한 종류의 공연들이 상연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지역 밀착형 티켓가격으로 공연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금천문화원, 금천평생학습관에서 구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등이 시행 중입니다.


▲ 금나래아트홀을 대표할 만한 프로그램을 꼽아주시면?

아직 3년차인 공연장으로 인력 및 에산이 서울시 자치구 소속 공연장 중에서는 최저 수준이나, 매주 금요일 뮤지컬, 음악회 등 공연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할 만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가는 어렵지만 금나래아트홀의 대관사업 중에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KBS에서 방영되는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이고 매주 둘째 주 셋째 주 수요일에 녹화가 이루어집니다.


▲ 금나래아트홀의 다른 지역의 문화에술기관과 차별점은?

아무래도 우선적으로 금전적으로 생각해서 타 지역 문황예술회관보다 저렴한 대관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금나래아트홀이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근접해있기 때문에 금천구민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금나래아트홀에 접근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형마트가 위치할 뿐만 아니라 거주지역과 패션 및 산업단지의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관객 유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관객유치를 할 예정입니다.


▲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개선점이 있다면?

그동안의 상과라고 하면 연 평균 관람객이 10만 명에 달하고, 구민들이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가격으로 공연을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개관 3년차인 지금, 보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다가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선점이 있다면 금나래아홀을 전문 공연장으로서 변화 및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청이나 구의회 등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지역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금나래아트홀은 매 공연 시 공연을 안내하는 안내도우미가 없습니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을 뿐더러 예산을 절감하자는 취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20명 정도를 모집하여 공연 안내 도우미로 고연 전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안내한 공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청 관계부서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초청하는 등 여러 형태의 나눔과 소통의 문화정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금나래아트홀의 활성화 방안과 비전에 대하여?
현재 금나래아트홀에서는 금천구청에서 진행하는 대관 공연들을 받아서 대관하는 일만 하고 있습니다. 보다 본격적인 문화예술회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금나래아트홀 내 인력과 예산을 좀 더 보강해서 일년 공연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타 지역 문화예술기관처럼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공연이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면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