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배 농구대회 성황리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 옥형)은 고객 건강증진과 함께 전국규모의 대회를 통한 스포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사장배 농구대회를 지난 7월 20일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8년 7월 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4년째 해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이번 행사는 ABC농구교실(대표 김진성/구 신기성 농구교실)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4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다문화농구팀 글로벌 비스트를 비롯 13개 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 자웅을 겨루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들과 생활체육연합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지역에서 열리는 유소년 농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차성수구청장은 축사에서 이 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대표적인 유소년농구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고학년부에서는 인천 연성초등학교(교장 반인숙), 저학년부에서는 글로벌 비스트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 9개 팀이 참가한 고학년부에서 연성초는 MVP 하재영을 앞세워 ABC농구교실 부평지점과 검단지점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김린지가 이끄는 여학생 선발팀을 26대 8로 누르고 영광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시종 난타전이 벌어진 저학년부에서는 김승현과 윤영준 윤영빈 쌍둥이가 맹활약한 글로벌 비스트가 ABC농구교실 금천지점, E&B클럽,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팀을 차례로 누르고 창단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대회를 마친 후 ABC농구교실 김진성 대표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와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유소년 농구팀들을 초청 이 대회가 대표적인 유소년농구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옥형 이사장은 “단순히 농구를 가르치는 농구교실이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농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이 경기를 통하여 기량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